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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30년 전통 곰탕집에 불량 며느리가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2022년 10월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KBS1에서 시청하실 수 있으며 방송시간은 오후 8시 30분입니다. 으라차차 내 인생 후속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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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기획의도

30년 전통 곰탕집에 불량 며느리가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남편과 사별하고 시댁 식구들과 아웅다웅 살아가던 영이에게 찾아온 두 번째 사랑 경준.
그러나 경준은 5년 전 죽은 남편의 각막을 이식받고 눈을 뜬 바로 그 사람이었다.
샛별처럼 빛나던 남편의 두 눈을 받고 새 삶을 얻은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과연, 시집 식구들은 영이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을까?
끝까지 영이의 가족으로 남아 그녀의 새 삶을 응원해 줄 수 있을까? 

비록 겉으로 보기엔 태도 불량, 언행 불량, 뻔뻔해 보이는 21세기 며느리지만,
결국엔 영이의 새 출발을 응원해 주며 그녀에게 든든한 친정이 되어주는 시집 식구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등장인물

• 장경준(32) 역 백성현: “저는 TS 리테일의 주인이 될 생각입니다.” 5년 전 각막이식을 받고 시력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TS 리테일가의 장손.
• 이영이(27) 역 배누리 “어머니! 왜 자꾸 저더러 나가라고 그러세요? 제가 갈 데가 어딨다구?” 외로워도 슬퍼도… 영이는 울지 않는다. 그렇다고 참지도 않는다.
• 김해미(29) 역 최윤라 “그래도 난 포기 안 해. 결국 오빠 옆에 서는 건 나일테니까.” 타고난 미모와 스펙, 능력이 출중한 엄친딸.
• 장세준(29) 역 정수환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어머니.” 상품기획개발본부 본부장. 이재와 윤희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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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미리보기  

백 밤이 지나면 경준과 같이 살기로 했다는 미리내의 말에 크게 화가 난 은숙은 영이에게 당장 나가라며 짐가방을 던진다.
은숙의 말에 상처를 받은 영이는 그렇게 원하신다면 나가겠다며 집 밖으로 나서는데... 

해미가 술에 취해 장회장의 집에 들이닥친 일을 사과할 겸 윤희의 사무실에 방문하는 화경. 윤희는 화경의 기대와는 달리 뾰족한 태도로 일관하며 화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경준과 회사 복도를 걷던 영이는 집으로 돌아가던 화경과 마주치고, 경준과 사이가 좋아 보인다는 화경의 말에 크게 당황하는데...

은호의 앞에서 영이에게 경준과의 만남을 응원하겠다고 말하는 영금. 그 말에 기분이 상한 은호는 영금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영이를 회사에서 내보내는 일에 대한 이재와 윤희의 대화를 듣게 된 장회장은 크게 분노하며 두 사람에게 호통을 치는데...

해미를 데리러 장회장의 집으로 향한 창이는 경준에게 본인의 집에 가서 얘기 좀 하자며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한다. 영이와의 약속을 앞두고 있던 경준은 난색을 표하지만 거절할 수 없어 창이를 따라나서고, 은진의 카페에서 경준을 기다리던 영이의 마음은 점차 불안해지는데...

 

사진 및 자료 출처: KBS